Homo Underliner: SKEPTIC Vo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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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아 책방>에 갔다가 골랐다. 뼛속부터 문과인 내게 이 잡지의 절반 가량은 읽기에 벅찼다. 대략 이해할 수 있었던 절반 가운데’ The Skeptics Society & Skeptic Magazine’이라는 페이지가 있었다. ‘회의주의자(skeptic) 선언’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많은 공감이 갔다.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마케팅이나 경영의 세계에서도 회의주의는 반드시 필요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이 잡지의 슬로건은 ‘Promoting science and critical thinking’이다.

… 어떤 사람들은 회의주의를 새로운 생각을 거부하는 태도라고 오해한다. 더 심한 경우에는 냉소주의와 혼동하여 그 어떤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는 괴팍한 태도라고 여긴다. 그렇지 않다. 우리가 말하는 회의주의는 이성을 이용하여 모든 종류의 사상을 검증하는 것이다. 회의주의에 불가침의 영역은 없다. 다시 말하면 회의주의는 어떤 입장이나 태도가 아니라 ‘방법론’이다. 원칙적으로 회의주의자들은 참인지 아닌지를 가릴 수 없는 주장, 또는 실제하는 것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없는 현상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믿기 전에 반드시 충분한 증거를 요구하는 것뿐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회의주의는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론을 수립하고, 자연 현상에 대한 자연주의적 설명을 검증하는 ‘과학적 회의주의’다. 어떤 주장은 잠정적인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만큼 합리적인 것으로 입증되면 사실로 여겨진다. 그러나 과학의 영역에서 사실 확정적인 것이 아니라 잠정적인 것이며 시험에 열려 있다. 따라서 회의주의란 잠정적인 결론을 일끌어내는 방법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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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o Underliner]의 휴재기간(?)이 좀 길어졌다. 그 사이 PEAK15의 법인카드로 결제해 손에 잡은 책은 꽤 있었지만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지속 가능한 형태로 [호모 언더라이너]가 유지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책 전체를 요약 정리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단락 중심으로 기록을 남기려 한다. 다소 아쉽지만 이 정도 수위가 현재로서는 지속가능한 타협선인 것 같다.

Author: Official PEAK15

충분한 가치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마케팅과 브랜딩의 문제로 정상에 서지 못하고 있는 기업고객을 위해 Consulting과 Facilitation Service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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