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다. 2017년 10월 이후 멈춰버린 회사 홈페이지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은.
미드 뉴스룸 시즌 1(2012)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새롭게 ‘뉴스 나이트’를 책임지게 된 매킨지는 제작진에게 자신이 구상한 뉴스 나이트 2.0의 규칙을 설명한다. 매킨지는 뉴스 나이트가 담아내야 할 뉴스의 원칙을 다음 세 가지로 정의한다.

- 투표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인가?
- 최선의 토론 형태를 취하고 있는가?
- 역사적 맥락이 있는 이야기인가?
나도 딱 세 개로 정리해 본다.
-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인가?
-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가?
- 회사의 역사적 맥락을 담고 있는 내용인가?
1과 3은 what, 즉 아이템에 대한 규칙이고 2는 how, 즉 포맷에 대한 규칙이다.
부디 세 가지 규칙이 2018년 내내 잘 지켜지기를.